홍해인은 뇌수술의 성공가능성을 기대하며 희망에 부풀어 있다. 수술부작용, 장기기억상실을 모른채… 백현우와의 가장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신혼부부처럼- 긴박하게 진행하던 스토리는 약간 루즈해진듯하다. 이런 달달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 시간이 길지 않을것 같은 느낌..
. 수술부작용 이야기가 나왔을때 기억삭제가 금새 예상되었다.. 아 새드인가?
예상 컨데 결국 홍해인이 부작용의 사실을 알게 되겠지.. 그리고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결정을 하려 할까?
그것보다 모슬희의 마녀성이 더 씁쓸하게 한다. 이런 캐릭터는 드라마에서나 있어야 하는데 현실에도 비슷한 인물들이 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드라마를 통해서나마 현실에 없는 감정들을 경험한다. 팍팍한 현실에 한잔 술만큼이나 효과가 어마어마 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