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대화나 조용한 카페를 찾다보면 생각보다 찾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만인의 오피스라 불리는 스타벅스는 대안이 없을때 선택하는 최종 선택지 이지만 이곳도 1인이 오는 사람들이 많아 대화가 들릴까봐 신경이 쓰인다. 그런데 조용한 카페를 하나 찾았다.

우연히 알게된 2층카페, 정확히는 디저트카페인데, 막상 들어가 보면 Bar분위기가 날 정도로 럭셔리하고 조용하다.
메뉴가격도 개인카페나 저가 프랜차이즈카페보다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된다. 아메리카노 가격이 5000원 이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처음이라 메뉴판 사진촬영을 하지 못한게 아쉽다.
메인홀은 밝은 여타 카페와 비슷하지만 안쪽에 더 넓은 공간은 좀 더 어둡고 조용해서 몇몇커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확실히 커플들은 이런곳을 잘도 찾아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