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도 쿠팡근무

이번 추석에는 근무다

추석연휴 마지막날 쿠팡근무 10-2시 사이는 31도 이상인데
습도가 너무 높아 일하는 노동강도보다 100미터 달리기를 한것처럼 숨이 너무차올라왔다
퇴근 한시간 전부터는 내일은 근무를 취소하고 하루 쉴까?
매일 이시간이면 드는 생각들… 그래도 연휴는 시급*1.5배라서 기분이 좋네.

바쁜순간에도 또 생각, 생각

바쁘고 힘들고 숨이차올는 찰나에도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 어머니생각이 짧은 시간
급속이 젖어 들기도 한다.
나와 동생을 낳아놓고 어머니는 42세 언저리에 세상과 이별을 하셨다.
쿠팡일터에서 땀흘리며 바삐 돌아 돌아다니는 저분 정도되는 나이였을까?
저여성분보다도 더 어리셨을까 엄마는 나보다 10살이나 더 어린나이에
돌아 가셨네?.. 이런생각들이 이바쁜 순간에도 든다는게 함 신기하다.
이렇게 저렇게 또 무사히 퇴근시간이다.

샤워후 또 근무

집에와서 땀내나는 옷들을 벗어 샤워하는 발밑에 놓고 샤워를 한다.
땀을 어느정도 물에 씻어서 빨아야 옷에서 냄새가 안나니까…
샤워를 하고 빨리를 돌려놓고 밥을 먹으려하니 된장국이 너무 조금 남았네..
또 라면이나… 아침에 단백질바 하나 일하다 쉬는 시간에 또 단백질바 하나 그리고
집에와서 라면에 딱 밥 두스푼 이렇게 먹고 일하니 이제 74kg이다.
밥을 먹고 책상에 앉으니 졸음이 쏟아진다. 오늘 배달 할 수 있을까…
졸다가 프로모션 5시에서 8시까지 9건 하면 2만 5천원 추가로 준단다.
25분 후에 나가야 되네…

또 일하자

아직 3시간에 9건 못한다. 그래도 1-2건이라도 하고 오자. 어제도 못했는데..
그래서 옷을 급히 입고 차에 올랐다. 아직 콜이 안오네…

오늘 하루 …. 그런데 비슷한 루틴으로 6일다 비슷하다..
아.. 오늘 재활용쓰레기 버리는 날이네.. 성윤이 또 소리지르겠네…
그래도 오늘 다치치도 않고 사고도 없이 무사히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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