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했던 무언가를 다시 시작한다는 것이 왜이렇게 힘든지… 유튜브 업로드를 멈춘뒤 거의 1년 반이 지나지 않았을까… 파이널컷을 다시 켜는데도 용기가 필요했다. 세팅했던 값들도 초기화해서 다시 시작하려니 시작하기도 전에 왜 이렇게 마음이 무거운지.. 일닽 프로그램을 켜고 작업창 부터 익숙해져야 겠다.
예전에 어떻게 했었지?
허접하게나마 나름 작업물을 업로지 하기까지 많은 시간을 쏟았는데 손을 놓고 다시 하려니 막막하다. 그냥 모바일폰용 앱을 쓰려다 어짜피 금새 한계를 느낄테니 파이널컷으로 다시 하자.
아…낯설다..첫 영상을 업로드 하기까지 얼마나 걸릴까… 새로운 일이든 새로운 행동이든 왜 빨리 빨리 못할까? 뭐가 두려운가?
글쓰기도, 그리기도, 편집하기도 이제는 쉬지말자.
멈췄다가 다시움직이는데에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자나… 다시 첫 영상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