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를 통해 시민덕희를 보았다.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소재로한 영화 인데 참 탄탄하게 참 잘 만들었단 생각이 들었다.
주연 라미란의 연기도 좋고 ‘더 글로리’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염혜란의 연기도 좋고, 장윤주도 이제 어색하지 않은 배우중의 한사람.
여러 영화에서 찌질한 역할을 자주 맡는 박병은배우의 연기도 자연스럽다. 박병은 배우는 처음엔 약간 짜증스럽지만 볼수록 정감이 간다. 인간미 느껴짐.
시리즈 물을 보다가 가끔 한 호흡의 단편영화를 보는게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누적 관객수 171만을 넘겼으니 조용히 선전한것 같다. 보이스피싱에 대한 관심이 환기 되기를 기대한다.